안녕하세요. 도서관요정입니다.
인사불성 카테고리에 두 번째 포스팅을 작성 하게 될 겁니다.
험험험....와인에 관하여 맛만 보고 느낀 데로 막 써내려가는게....
와인 공부를 많이 안하고 그래도 되는 것 인가...걱정이 되지만
글을 읽는 분들이 저만의 표현 방식에 공감해주고 재미있게 읽어주시기만 한다면 그것 만으로 감사합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와인은
투핸즈, 엔젤스 쉐어 2014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2014 ]
블로그를 시작하게 될 지 몰라서 사진을 예쁘게 못 찍은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중세에 와인메이커들이 천사들이 와인을 보다가 자신을 몫을 가져간다고 하여 지어준 이름!!
천사들마저도 탐내는 와인이라니... 천사의 두 손에 공유? 이런 의미겠죠?
어찌했든!! 엄청 유명한 와인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종류는 레드와인 내 심장의 색깔은 블? 레드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생산지는 호주로 나와있습니다.
집에 와인을 사가지고 와서 첫 시음을 하고...
험...험...험.....!!!!! 오리너구리양과 함께 눈이 커지게 됐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와인이 달콤하지만 자연스러운 달콤함을 유도를 하였고
시큼한 맛이나 완성도가 낮은 와인들의 특징 같은 가벼운 향이나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계속 똑같은 말을 하지만 와인 초보에게는 그저 맛있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죠.
알콜 도수가 15도 높은 와인의 알콜도수인데 알콜의 향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바디감은 묵직하다 가볍다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그냥 바디감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딱 적당한 바디감 완벽하게 완만한 마시고 또 마셔도 그 선을 유지하는 중간의 바디감 이었습니다.
그때 같이 먹었던 것이 코스트코에서 파는 1개 씩 따로 포장이 되어서 꺼내 먹는 치즈였는데...
치즈와의 조화는 치즈의 맛이 굳이 중요할까...와인이 이렇게 느낌이 좋은데 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다른 종류의 음식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요리 없이 그냥 먹을 수 있는 와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와인의 색깔은 역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어두운 색깔을 자아해 냈고
얼음물에 담가서 조금 시원하게 마셔봤는데 크게 온도는 중요치 않는 맛 이었습니다.
호주의 와인들이 쉬라즈 품종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투 핸즈 엔젤의 나름 괜찮은 와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집에 있는 많은 와인들 중 천사와인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소물리에 분이 천사와인이 본인이 생각에는 맛에 비해서 좀 비싸다라고 하신 분도 있는데...
워낙 와인을 많이 마셔봤으니 진짜 감탄이 나올 와인은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천사와인은 한 줄평으로 말하자면 '정말 맛있다' 라고 밖에 표현할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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